겨울이 되면서 아이들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찬바람을 맞아 얼굴과 손등이 거칠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보습력이 좀더 강한 제품을 찾다가 사장님의 추천 쉐어버터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향은 아이들이 모두 좋아해요.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은은하더라구요. 바디버터라고해서 크림이 약간의 고체형이면서 기름지지 않을까 싶었은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크림은 생크림같아요.. 부드럽게 발리면서 감촉도 무지 부드럽고 미끈거리지 안아요.. 흡수력도 좋아요.

두번째사진을 보시면 발림성이나 흡수력이 조금 느껴지시나요? 크림을 바르고 몇번 문질러주면 바로 흡수되더라구요.. 유분감이나 잔여 미끈거림이 없어서 저는 좋더라구요.. 바르고나서 촉촉하다는 제품들을 발라보면 너무 축축해서 옷이 달라붙는 경우가 많은데 요건 그렇지는 않아요.. 흡수되면서 겉은 매끄럽게 마른듯한 느낌... 하지만 건조하지는 않아요. 아이들 바르면서 저도 같이 발라봤는데 향이가 촉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세번째 사진은 큰아이에게 발랐는데 큰 아이는 바디버터가 맞지 않더라구요.

처음 발랐을때는 요며칠 강추위에 찬바람으로 피부가 그런가부다 해서 좀더 듬뿍 바디버터를 발라주었는데 아이 얼굴이 점점 붉어지면서 약간 부어오르더라구요. 꼭 얼굴에 땀띠가 난듯한 느낌.. 아이도 가려워 하더라구요..

작은 아이와 저는 아무 이상없이 보습감있게 잘 바르고 있는데 큰아이만 문제가 생겨서 조금 황당했지만 워낙에 예민한 피부인걸 아는지라 바로 연고처방해서 지금은 괜찮아졌어여. 지금은 그냥 미스트와 하이드로 크림을 바르고  거기에 다른  키즈전용크림을 발라주고 있어여. 

큰아이는 안맞지만 저와 작은 아이는 잘 맞아서 계속 사용하려구요. 작은 아이의 경우 워낙에 건조해서 왠만한 크림으로는 피부의 거칠거칠함이 잠들지 않았는데  미스트와 바디버터를 같이 사용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저는 좋아요...

 끈적임없이 피부보습을 지켜주고싶다면 요것도 추천합니다.